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이르면 다음 주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탄핵 선고와 맞물려 헌법재판소 정원에 있는 600살이 넘은 천연기념물 나무에 비상이 걸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헌재 정원에 있는 백송입니다. <br /> <br />무려 조선왕조 창업 즈음 중국을 드나들던 사신이 들여와서 이곳에 심은 것으로 추정되는데요. <br /> <br />나무 기둥 색이 하얀 것이 특징이고요, 나이가 600살이 넘은 천연기념물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보시다시피 이렇게 백송 주변 산책로가 시민들에게 개방되면서, 백송 쪽으로 접근이 비교적 쉽다는 점입니다. <br /> <br />또 백송 바로 옆을 보면요, 대통령 탄핵 선고가 이뤄질 헌재 대심판정 청사 입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유산청과 구청 등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, 선고 당일 백송 주변 통행을 막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백송뿐만이 아닙니다. <br /> <br />헌재 주변의 초중고등학교들도 고민이 커졌는데요. <br /> <br />대규모 찬반 시위가 격화될 조짐을 보이자, 주변 학교들이 선고 당일 재량 휴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선고 당일 갑호비상 발령을 검토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데요, 부디 큰 충돌이 없기를 바라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민설 (minsolpp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30615090587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